덕천~송당 군도 77호선 준공 눈 앞

2017-05-28     좌동철 기자

제주시는 구좌읍 덕천리와 송당리를 잇는 군도 77호선 확·포장 공사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군도 77호선은 덕천~송당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폭이 3~4m로 협소해 차량 교차 통행이 안 돼 도로 폭을 12m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63억5000만원을 들여 3.7㎞ 구간을 확·포장하기 위해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2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착공했다.

장기 계속공사로 진행되면서 6년간 8차례에 걸쳐 공사를 시행해 왔다. 현재 공정율이 98%로 다음달 중 공사를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통행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