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그림을 만나다

이미선 작가, 6월 1~30일 켄싱턴 호텔서 개인전

2017-05-30     백나용 기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켄싱턴 제주호텔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호텔 3층 갤러리에서 제주출신 이미선 작가 개인전 ‘치유의 정원’을 연다.


작가는 고요와 명상적 안식이 묻어낸 공필화 작품을 통해 보는 이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오고 있다. 공필화는 공을 들여 세밀하고 정교하게 대상을 그리는 궁중 회화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주 자연을 비단 위에 오롯이 담은 신작 15점을 선보인다.


특히 300호 이상의 대형작품 3점도 내걸릴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작가는 “그림 속 화면의 자신을 넣어보면 그 안에서 새소리와 꽃내음, 바람의 온기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와 중국 노신 미술대학 대학원 중국화과를 졸업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