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대 잠복기 경과…방역당국 한시름 덜어

2017-06-21     진주리 기자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6일째 발생하지 않고, 가금류 AI 최대 잠복기도 무사히 넘겨 제주도 방역당국이 한시름 더는 모습.


제주에서는 지난 2일 AI 의심 최초 신고 이후 5일까지 모두 6개 농가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고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에서 제주로 들여온 가금류의 AI 잠복기도 21일로 종료.


제주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월7일까지 방역대를 유지하고 AI 발생 농장은 물론 살처분 농장 34곳에 대한 통제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