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 7월 6일 열린다

도의회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에 좌남수, 부위원장에 강연호 의원 선임

2017-06-27     강재병 기자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55)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6일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27일 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 위원을 선임하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에는 이상봉(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을), 강익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강연호(바른정당·서귀포시 표선면), 김동욱(바른정당·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 좌남수(더불어민주당·제주시 추자·한경면), 허창옥(무소속·서귀포시 대정읍), 박규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등 7명이 포함됐다.


위원장은 좌남수, 부위원장은 강연호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 이후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안 부지사 예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제주농고와 동아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안 부지사 예정자는 제주농고·서귀농고·세화고 교사로 근무했었고,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회장, 감귤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공동대표, 제주농업포럼 이사를 역임하는 등 1차산업분야 전문가다.


또한 제주도의회 제7, 8, 9대 의원을 역임하면서 4·3특위 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예결위원장, 문광위원장 등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