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 지사 흠집내기 그만해야”

바른정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조기 과열 우려...저급한 정치공세 멈춰야”

2017-06-29     진주리 기자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도정 출범 3주년을 맞아 다양한 해석과 평가를 내놓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민주당 도당의 평가는 지방선거만을 염두한 원 지사 흠집내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도당은 “민주당의 아전인수식 해석은 도민 여론을 호도하고, 도민 갈등을 부추켜 1년이나 남은 지방선거를 조기 과열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며 “저급한 정치공세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제주 발전을 위한 협력과 공조에 나서는 것이 집권여당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 지사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 밝혔듯이 새 정부와 집권여당이 도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제주사회의 변화와 혁신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의지와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