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도서지역 생필품 등 운송 비용 지원 법안 발의

2017-07-12     김재범 기자

도서지역으로 들어가는 생필품 등 화물에 대해 운송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12일 도서지역으로 운반되는 화물에 대해 운송 비용의 일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여객선 이용자에 대한 운임 일부, 농수산물의 육지 운반 비용 일부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지원을 액화석유가스 등의 화물 운송으로 확대한 것이다.

 

위성곤 의원은 “도서지역은 운송 비용으로 인해 육지보다 비싼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개정안을 통해 화물 운송 편의를 증진시켜 물가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