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위에 있던 지갑 훔친 60대 검거

2017-08-09     진유한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현금인출기·ATM) 위에 놓여 있던 지갑을 훔친 강모씨(61)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있던 다른 사람이 두고 간 현금 5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가져갔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