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한국광장 조성

한국전 참전 용사 및 후손 복지 쉼터로 활용

2017-09-04     진주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칵뉴 한국광장 조성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광장 준공식과 참전용사 위로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까지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광장은 약 500평으로 40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앞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와 후손들의 복지를 위한 쉼터로 활용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 로 지정한 이후 2013년부터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몽골과 동티모르에 이어 올해에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몽골, 동티모르 등 4개국으로 지원대상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