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마을길 가로등 설치로 환해진다

2017-10-25     고상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ㆍ온평리 마을에 가로등 200주를 새로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밤이 되면 가로등이 없어 야간 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가로등 설치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던 곳이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김녕리에 85주, 고성ㆍ온평리에 115주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 차량 운행 시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등이 없어서 밤길이 어두운 마을을 중심으로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