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우도땅콩을 이용한 고소한 먹거리 만나러 오세요.”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

2017-10-25     백나용 기자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대표이사 유현)는 제주시 우도면의 특산품인 땅콩을 재료로 한 민속주와 김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6월 법인을 설립하고 땅콩을 이용한 기능성 막걸리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우도땅콩막걸리는 오랜 연구 개발 끝에 땅콩의 유분을 상당량 없애고 농축시켜 기존 3%에서 4.69%까지 함유량을 높이며 고소함을 끌어올렸다.

 

이어 2013년 막걸리에 이어 와인이 출시됐다.

 

우도땅콩와인은 알코올 도수 13%의 약주이다. 막걸리를 빚을 때 청주를 떠서 땅콩과 궁합이 맞는 한약재, 우도땅콩 등을 첨가해 숙성시켰다.

 

목 넘김 후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땅콩 향이 일품이다.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는 이에 멈추지 않고 2015년 우동땅콩김을 출시했다. 땅콩기름을 짜 김으로 유명한 광천 재래 김에 바른 뒤 직접 개발한 땅콩소금을 뿌렸다.

 

김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리고 땅콩의 고소함을 더한 웰빙식품이다.

 

유현 대표는 “앞으로 우도땅콩을 이용한 더 많은 가공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우도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