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달콤하고 담백한 건강 식재료 제공에 최선"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 방울양배추진액 판매...양배추 수출 전문 업체로 우뚝

2017-11-01     김재범 기자

“달콤하고 담백한 건강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배추 수출 전문 생산 단체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은 제주 방울양배추진액을 선보인다.

 

제주 방울양배추진액은 제주에서 생산된 방울양배추를 비롯해 당근, 브로콜리, 콜라비, 표고버섯 등 혼합야채추출액에 국내산 사과농축액을 더해 만들어졌다.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은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데치고, 삶고, 갈아먹는 번거로운 과정을 제주방울양배추진액 한포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방울양배추는 양배추의 변이종으로 줄기는 높이가 60~90㎝로 자라고, 잎은 30~40개 정도 달린다. 겨드랑눈에서 방울 모양으로 결구해 새끼양배추가 달리는데 지름이 3~5㎝이고 1개의 질량은 10~15g이다.

 

7월 파종 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수확을 하게 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돼 슈퍼푸드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비타민A는 약 5배, 비타민C는 1.5배가량 더 함유돼 있다.

 

방울양배추는 설포라판성분과 단백질,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당뇨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항산화·항암 기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WIN-WIN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 농산물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제주6차산업의 발전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