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의료·교육 봉사

제주평화봉사단, 4~12일

2017-11-02     고상현 기자

제주평화봉사단(단장 강상철)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산낀 마을 및 양곤 지역에서 의료·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미얀마와 제주, 하나되는 평화캠프’라는 제목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3명은 평화팀, 교육팀, 의료팀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제주평화봉사단은 진료과목별 의료봉사와 함께 산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술, 음악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사진전 등의 문화교류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제주평화봉사단은 2005년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번에 걸쳐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