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2017-11-08     고상현 기자

제주 지역 카지노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9개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지노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계기관별 카지노 업무가 다양하고, 관리 감독에 따른 규제법령이 상이함에 따라 기관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달 초 실시 예정인 카지노사업장 합동점검에 따른 기관별 역할 논의와 내년도 실무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카지노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관리감독에 대한 맞춤형 관계기관별 업무 협업 체계를 더욱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월 관세청 등과 함께 도내 카지노사업장에 대해 함동 점검을 실시해 일지 부적정 작성 등 총 30건의 사례를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