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표류어선 잇따라 구조

2017-11-13     김두영 기자

지난 12일 오후 6시49분께 제주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합복합 어선 T호(7.93t·승선원 7명)가 엔진 배터리 방전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50t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해 T호의 엔진 배터리를 충전,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께에는 제주시 김녕항 북동쪽 0.9㎞ 해상에서 엔진 정지로 표류하고 있는 모터보트 M호(승선원 3명)이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