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교 생존 수영 교육 8개월 대장정 마무리

오는 17일까지 실시...초교 3·4학년 학생 1만288명 대상

2017-11-16     진주리 기자

제주시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생존 수영 교육이 약 8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올해 6억9299만원을 투입, 관내 초등학생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한‘2017학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오는 17일 끝낸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 4월 17일부터 초교 3·4학년 학생 1만288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내 초교 3곳의 학교 수영장이 추가 개장된다”며 “5학년까지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 대응력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