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아인 볼링·게이트볼대회 25일 개막

17개 시·도 200여 명 참가…"저변 확대·선수 발굴 기여"

2017-11-20     제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체육연맹(회장 박춘근)이 주최하는 제3회 돌하르방배 전국 농아인 볼링·게이트볼대회가 오는 25일 제주시 팬코리아볼링장과 제주복합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주 선수단은 남·여 볼링 12명, 게이트볼 5개 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볼링 종목에는 전국 17개 시·도 80여 명의 선수단이, 게이트볼 종목에는 제주 등 3개 시·도 60명이 참가해 지역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박춘근 회장은 “볼링과 게이트볼은 100세 시대에 걸맞은 최고의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제주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 발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