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항 해상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7-12-11     김문기 기자

11일 오전 7시40분께 모슬포항에서 김모씨(47·여·서울)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모슬포항에 있던 행인이 해상에서 사람이 엎드린 상태로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발견 당시 검정색 상의와 치마에 구두를 신은 상태였고 방파제에는 가방이 놓여져 있었다.

 

해경은 김씨의 행적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