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관광 콘텐츠 지역발전 크게 기여”

제주영상위 이수경씨,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 관련 논문 발표

2018-01-14     김정은 기자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가 지역관광산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 이수경씨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문화콘텐츠전공 졸업논문인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가 관광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현존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논문에서 일반영상 관광 콘텐츠와 가상현실 콘텐츠 이용자 집단을 나눠 실험 한 결과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 이용자 집단에게서 관광기대효과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실증적 효과분석을 위해 같은 내용의 콘텐츠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 비교실험을 진행했다.


이 씨는 “연구 결과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 이용자 집단이 일반 영상 관광 콘텐츠 이용자 집단보다 경험가치와 현존감을 보다 높게 지각했다”면서 “관광목적지에 대한 방문의도의 변화 역시 더욱 긍정적인 향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가 관광기대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침체돼 있는 지역 관광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구현을 제시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