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이터들 한 곳에…道킥복싱협회장배 성황

선수·임원·가족 등 100여 명 참가…일도체육관 김근민, 대회 MVP 차지 ‘쾌거’

2018-01-29     진유한 기자

제주지역 킥복싱 선수들이 한 곳에 모여 소속 팀의 명예를 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킥복싱협회장배 킥복싱대회 및 통합승단심사대회’가 지난 28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제주도킥복싱협회(회장 고계철)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20개 팀 40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링 경기와 킥라이트 경기로 나뉘어 치러졌다.

 

링 경기는 사각링 안에서 선수들이 자신이 가진 100%의 힘으로, 킥라이트 경기는 매트 위에서 조절된 힘(본인 힘의 약 60~70%)으로 시합하는 방식이다.

 

경기 결과 대회 MVP(최우수 선수)는 킥라이트 경기 여성부 우승자인 일도체육관의 김근민이 차지했다.

 

다음은 부별, 체급별 우승자 명단.

 

▲링 경기 △강자전=김익수(피너클MMA) △고등부·대학부·일반부(이하 고대일) 89㎏ 이상급=진호준(외도태웅) △고대일 66㎏ 이하급=양성익(일도체육관) △고대일 63.5㎏ 이하급=김지형(피너클MMA) △초등부 45㎏ 이하급=백준범(일도체육관)

 

▲킥라이트 경기 △여성부=김근민(일도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