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담은 열린 교육, 이제 시작합니다
김문희, 제주도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
2018-03-11 제주일보
최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관 간 협업·개방을 위한 특화교육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인재개발원은 제주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대폭 확대해 전국 공무원과 공유할 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제주를 대표하는 교육과정이었던 ‘올레?올레!’ 과정에 제주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제주 이해하기’ 과정, 제주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와 연계한 ‘제주4·3의 이해’, 제주 해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제주해녀문화 이해’와 그동안 추진했던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지방분권의 시범적 운영 공감대 형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운영 상황 공유를 위한 ‘특별자치역량 강화’과정을 개설하여 전국 지방분권담당자와 도내 공무원들의 정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를 담은 특화교육이 3월, ‘제주 4·3의 이해’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도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이 교육이라는 과정을 거쳐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