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위원장 "문대림 후보 단순 착오 주장 설득력 없다"

2018-03-15     김승범기자

장성철 바른미래장 제주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53)의 ‘제주유리의성’ 관련 해명에 대해 15일 논평을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장 위원장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치공세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냉정하게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어제 문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으로 볼 때 도의원 시절 백지신탁을 피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산의 종류를 주식이 아닌 ‘합병·합자·유한회사 출자 지분’이라고 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착오라는 주장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