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무더기 메달

금 2·은 2·동 3 획득

2018-03-18     진유한 기자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무대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허정재(보목초 6)는 대회 남자 초등부 60㎏ 이하급 결승에서 권한빈(흥덕초)을 만나 지도 반칙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배 신유미(보목초 5)도 여자 초등부 36㎏ 이하급 결승전에서 김민지(삼산초)를 상대로 밭다리 걸기 한판승을 따내 1위를 차지했다.

 

홍규리(제주중앙초 5)는 여자 초등부 40㎏ 이하급 결승에서 정수아(송중초)에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허용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정(위미중 2)도 여자 중등부 48㎏ 이하급 결승전에서 김근영(영선중)을 만나 절반패를 당해 2위에 올랐다.

 

이민수(제주북초 6)와 김윤건(강정초 6), 박한민(납읍초 6)은 남자 초등부 66㎏ 이하급과 66㎏ 이상급, 48㎏ 이하급 경기에 각각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 대회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겸해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