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 도지사 예비후보에 정책 제안

2018-03-22     김두영 기자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는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한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은 현행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재활용률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생활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 못해 소각장과 매립장에 부하를 주고 있다는 문제에서 마련됐다.

 

제안 내용은 ▲유통매장 및 소매점 비닐봉투 제공금지 ▲1회용 플라스틱컵 제공금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금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성 등이다.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발송, 이달 말까지 예비후보들로부터 답변을 받아 정책 반영 여부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