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재검토 후 판단”

2018-03-29     김승범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53)는 29일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설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두 차례 실시된 여론조사 모두 시민복지타운 부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은 따로 듣지 않았고, 전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꼼수 여론조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행복주택 수요를 감안하면 공급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부지 발굴과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복합개발 방안을 중점 추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