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중국총영사관 비자발급 재개 촉구

2018-04-11     김두영 기자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 중단된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비자발급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보통여권소지자에 대한 비자발급 업무를 중단하면서 도민들은 전라남도 광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관광업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정부 업무의 일원화 조치로 인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에서 광주총영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며 “주제주중국총영사는 제주도민들을 위해 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 비자발급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