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뺑소니 50대 구속

2018-04-20     김두영 기자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씨(53)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일도2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우모씨(38·여)를 치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에 촬영된 차량번호 등을 토대로 박씨의 신원을 확인, 입건 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자동차 책임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