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둥 채취하던 70대 할머니 바다에 빠져 숨져

2018-05-12     김문기 기자

지난 11일 오후 7시16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백록정 궁도장 인근에서 이모씨(79·여)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산책을 하던 지역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이씨가 11일 오후 집을 나서며 “고둥을 채취하러 나간다”고 말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