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선거운동본부 “성평등한 제주도를 만들겠다”

2018-05-25     김승범기자

제주녹색당 선거운동본부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한 제주를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녹색당은 “도청부터 평등하게 성평등한 제주도를 만들겠다”며 “성평등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위원회 및 4급 이상 공무원 개방직 공무원 여성 50% 참여 의무화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낙태법 폐지를 위한 의료 및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젠더건강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돌봄 휴가 4일 신설을 비롯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등을 위한 파파 쿼터제 도입 등 평등 돌봄을 실현하겠다”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전담 자치경찰단을 창설하는 등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녹색당은 “여성농민의 이중고를 덜어주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및 농번기 지녁 걱정 없는 마을식당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