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봉사행정’ 제주도정 체제 전환

2018-06-20     김승범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6·13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선거 관리’ 체제에서 ‘봉사 행정’ 체제로 전환하고 범도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적으로 ▲선거 갈등 조기해소를 위한 도민화합시책 추진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중심 도정 운영 ▲민간·사회단체 등과 함께 하는 도민화합분위기 저변 확대 ▲당선인 공약이행 등 정책 환경변화 대응책 강구 ▲기초 생활질서 조기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선거 이후로 연기된 행정 및 민간단체 행사를 조기에 개최해 도민화합 행사로 추진하고,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장소통의 날’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거로 인해 지연된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2공항 등 현안사항에 대한 당선인, 낙선자 갈등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사회협약위원회’ 역할도 확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지역과 집단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도민의 뜻을 모으는 도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