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직 공무원 공연음란 혐의 경찰 입건

2018-08-03     김두영 기자

제주시 소속 현직 공무원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달 22일 술에 취해 서울시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경찰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A씨의 입건 사실을 통보했다.

제주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12년에도 강제추행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올해도 동료 여직원에 불편을 주는 행동을 해 인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