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 걷다’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앞으로 3년 간 매년 1억6289만원 지원받아 관련 강연 참가 희망자 24일까지 접수 중

2018-08-09     진주리 기자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프로그램이 2018학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조현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가 교육부이 지원하는 2018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앞으로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14280만원, 제주도로부터 2000만원 등 총 1628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지역의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심 콘텐츠는 제주문화와 정체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5개 분야의 정신문화유산인 제주신화 제주의 몽골문화 지방관들과 유배 지식인들의 영향 해녀문화 제주 4·3사건 관련 역사 등이다.

한편 인문과학연구소는 2018년 인문도시사업 제주, 올레길 인문학코스를 걷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강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다음 달 6일부터 1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제주 벤처마루 101001호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kwonssong@jejunu.ac.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 754-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