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 직장교육…‘자연지능의 중요성’

2018-08-13     제주일보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할수록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뒷받침해줘야 합니다.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역량 강화에 앞서 인성과 건강 등 자연지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3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직원, 교직원 등 참석한 가운데 8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자연지능 깨우기’ 주제 강연을 통해 “미래 인재상은 윤리와 도덕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면서 “결국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는다. 꿈과 열정을 갖고 많이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인성과 창의성의 근원은 바로 자연친화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도서, 체험중시 흙놀이 등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