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2018-09-17     김정은 기자

전문예술법인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가 30일 오후 7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허대식 지휘자가 총 지휘를 맡은 가운데 피아노에 송지은씨와 서이경씨가 맡았다.

이날 세미라미데서곡을 비롯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 다장조, 작품 15,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드보르작, 교향곡 7, 라단조, 작품 70. B. 141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89년 청소년에 대한 음악교육과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창단해 올해로 29주년을 맞고 있다. 2003년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독법인으로 인가를 받았고, 2005년에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방학을 이용해 수준 높은 강사를 초청해 음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1년에 4차례에 걸쳐 청소년 연주자의 기량향상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