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디펜딩 챔프 토머스 "올해도 제주서 좋은 추억 쌓기를"

2018-10-09     진유한 기자
지난해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세계랭킹 4)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토머스는 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건 항상 좋은 일이다. 이번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올해도 제주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J컵에서 마크 리슈먼(호주)과 연장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든 토머스는 올해도 제주를 찾아 오는 18일 개막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토머스는 지난해 코스와 그린 모두 완벽했다. 코스를 둘러싼 나무와 그린은 마치 미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나흘 내내 좋은 컨디션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팬들의 열띤 응원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 많은 팬과 관계자가 방문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한국에서 골프 인기가 계속 커지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