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해군기지 정문서 60대 남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

2018-10-15     김문기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던 김모씨(61)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제주해군기지 정문을 드나드는 외국 해군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돌멩이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가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를 하던 또다른 김모씨(44·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