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육 공무원 비위 행위 33건

음주운전 15건으로 가장 많아·업무태만 4건 등

2018-10-15     김정은 기자

교육 공무원 비위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역 교육공무원의 비위 행위는 33건으로, 그 가운데 음주운전에 의한 비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비위사실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은 611명이다. 교사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제주지역은 총 33건으로 음주운전 15건, 업무태만 4건, 교통사고 3건 등이다. 뇌물·금품·향응수수와 성관련범죄로 적발된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처분 현황은 견책 20건, 감봉 1개월 6건, 파면 3건 등이다. 감봉 3개월, 정직 1개월, 정직 3개월, 해임은 각각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