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맛과 향에 흠뻑…실컷 먹고 놀았다

청정 바람과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친환경 명품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향연인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이 2~3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한라체육관 북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新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도민 등이 몰리면서 메이드 인 제주의 농·수·축산물을 명품 반열에 올리는 기회가 됐다.

34개 참가업체의 면면과 주력상품을 보면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청정 제주산 감귤을 소재로 한 감귤 과자와 감귤잼, 양파즙, 당근즙, 양배추즙 등을 선보였다.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 하나로마트 제주점은 감자, 땅콩단호박, 양파, 마늘 건목이버섯 등을 전시·판매했다.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전국 브랜드가 된 대정 암반수 마농과 감귤, 대추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을 내놓았다.

제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하룡)은 표고버섯을 비롯해 고사리·더덕·도라지·취나물·무말랭이 등 한라산이 키워낸 다양한 임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은 제주에서 자란 말고기를 가공한 웰미트 말고기 햄버거스테이크와 한입함박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제주 명류당(양문혁)은 국내산 찰보리와 팥으로 만든 ‘제주 찰보리빵’을 전시·판매했다.

농업회사법인 ㈜심터(대표 강봉재)는 100% 감귤 착즙주스인 ‘봉주스’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대표 조인석)는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든 ‘영천 토속된장’을 판매했다.

한기림JK백도라지연구소(대표 이기승)는 백도라지 건조제품과 분말 꿀제품을, 조향헌(대표 전봉준)은 가마솥을 이용해 만드는 수제 조청 제품을 선보였다.

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대표 강은영)은 제주의 청정 고사리 추출물을 활용한 유아용 화장품 제품을, 제주천년약초 영농조합법인(대표 민중)은 제주 토종 백수오 건재와 와송·울금 분말 등을 전시·판매했다.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직팜(대표 김영천)은 레드키위와 바나나, 황금향, 표고버섯을, ㈜제주자연초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영란)은 제주산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과일발효식초 제품을 내놓았다.

영농조합법인 제주친환경(대표 송상용)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과일로 만든 음료 제품을, ㈔제주녹차발전연구회(대표 강경민)는 제주녹차와 제주홍차 제품 등을, 농업회사법인 제주와이너리(대표 김용범)는 100% 감귤로만 발효시킨 제주감귤주(귤로만)을 선보였다.

㈜제키스(대표 정기범)는 감귤·백년초·생과일 초콜릿과 수제 쿠기를, 느티나무(대표 문순희)는 전통음료 쉰다리에 블루베리와 단호박을 첨가한 음료를 판매했다.

해민푸드(대표 오종희)는 제주의 바다를 그대로 담은 ‘톳 보말죽’과 ‘톳 전복죽’을, 서귀포시 신효생활개선회(대표 김애자외 6명)는 전통한과인 ‘귤향과즐’을 선보였다.

㈔청정제주돈육클러스터사업단(대표 오영익)은 흑돼지 소세지인 슈바인학센과 흑돈 육포로 인기를 끌었고, 길갈영농조합법인(대표 오영익)은 육즙이 풍부한 제주흑돼지를 선보였다.

아임제주㈜(대표 부인하)는 구좌당근을 원료로 가공한 100% 주스 제품을, 도구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은옥)은 전통장류를 판매했다.

시루원(대표 이성원)은 차조(흐린좁쌀)를 이용해 만든 오메기떡을, 피자굽는 돌하르방(제주밀 연구회·대표 장창언)은 제주통밀제품을 선보였다.

제주샘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숙희)은 오메기술 및 고소리술, 세우리술(한방약주)를, 제주테마농수산(대표 오국환)은 제주애플망고주스와 잼류 등을 내놓았다.

삼다원(대표 오경덕)은 해조류와 감귤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바이오식품을, 한라산식품(대표 오인배)은 벌꿀과 로얄제리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오마이솔트(대표 김경숙)는 톳·조릿대·표고버섯·당근 등 제주산 농산물로 만든 저나트륨 소금제품을, 폴개협동조합(대표 장기철)은 감귤와인, 감귤즙, 감귤과자, 감귤말랭이 등을 선보였다.

㈜청룡수산(대표 문영섭)은 갈치, 옥돔, 고등어 등 청정 수산물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