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윤녕, 민주평화당 신임 기획조정위원장 임명

2018-11-05     김승범 기자

제주 출신 양윤녕씨(57)가 민주평화당 신임 기획조정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평화당은 5일 열린 제2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기획조정위원장에 양윤녕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위원장에 양씨가 발탁한 데 대해 민주평화당은 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0여년 정당 활동을 통해 당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데다 정치적 인맥이 두텁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양 위원장은 앞으로 당무 추진계획에 대해 “그동안 중앙당 실무 경험과 정당 활동을 통해 얻은 역량을 발휘, 민주평화당의 위상을 높이고 중앙당과 시·도당, 전국 지역위원회와 소통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실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인 양 신임 기획조정위원장은 남주고, 광주대 경영학과, 단국대학교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했고,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