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시설물 ‘노랑 깃발’ 전국 최초 설치

교통안전 우수-제주스마트복지관

2018-11-07     김두영 기자

‘2018 제주안전문화대상교통안전분야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은 제주스마트복지관(대표 현성훈)은 제주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제주스마트복지관은 2016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수요조사 과정에서 고안된 횡단보도 안전 보조 시설물 노랑깃발을 제주지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 어린이의 교통안전권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횡단보도에 비치한 노란깃발을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직접 들고 건너도록 해 운전자들의 눈에 띄기 쉽게 만들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노랑깃발은 제주도내 88개 초등학교 주변의 146개 횡단보도에 설치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특정시간에만 활동하는 녹색어머니회나 교통봉사대 등의 인력이 없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주스마트복지관은 노란깃발 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깃발이 설치된 각 학교를 방문, 이용 캠페인을 전개해 아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랑깃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노랑깃발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한 제주스마트복지관은 올해 2월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