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탈핵도민행동, 15일 생활방사능 시민강좌

2018-11-12     김두영 기자

제주탈핵도민행동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생활방사능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날로 심각해지는 생활방사능의 위해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탈핵도민행동은 “라돈침대 사태로 점화된 생활방사능 논란은 베개와 생리대, 화장품을 거쳐 현재는 건축자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국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정부기관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생활방사능이란 무엇이고, 그에 따른 건강피해 등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또 생활방사능으로부터 나와 공동체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예방책 등도 자세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환경운동연합(전화 759-21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