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랑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정상

결승서 강호 경남 금호초 3-2로 꺾어…강원진, 대회 MVP 성읍초, 하반기 서귀포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우승

2018-11-20     진유한 기자
월랑초

월랑초등학교(교장 양지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장윤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월랑초 풋살팀은 대회 초등 남학생부 결승에서 강호 경남 금호초를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월랑초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8강에서 강원 구곡초를 3-0, 4강에서 인천 발산초를 4-0으로 각각 물리쳐 결승에 올랐다.

월랑초의 우승을 이끈 강원진(6)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양지혜 교장은 맹훈련을 잘 견디고, 멋진 성과를 낸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로 더 배려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읍초등학교(교장 윤성희)는 지난 11일과 17일 이틀간 서귀포초등학교에서 열린 ‘2018 하반기 서귀포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