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지사기 장애인좌식배구 남녀부 3위

2018-11-28     진유한 기자
제3회

제주 남녀팀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에서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제주 남자팀은 조별리그에서 B1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이후 경기 고양팀을 만나 아쉽게 패하며 정읍 단이와풍이 팀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는 천안시청이 들어 올렸다.

제주 여자팀도 3위에 올랐다. 몽골이 우승, 경남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클럽부 우승은 충남 아산아랑이 팀, 준우승은 제주 의리 팀, 3위는 제주한수풀클럽 팀이 달성했다.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문기훈)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제주를 비롯해 러시아, 몽골, 국내 좌식배구 13개 팀, 클럽 6개 팀 등 모두 22개 팀 27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문기훈 회장은 내년 대회 때는 실력 있는 외국팀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