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성산일출축제 30일 개막

2018-12-09     김문기 기자

‘제26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 동안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는 지난 6일 총회를 열고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을 테마로 한 제26회 성산일출축제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축제는 주요 인사들의 신년 메세지 전달과 2019년 시작을 알리는 대형달집 점화, 강강술래 공연, 불꽃놀이, 새해소망 기원 해맞이, 일출 바닷길 걷기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로 진행된다.

또 성산읍 14개 마을이 참여하는 길거리 퍼레이드, 마을단위 동아리 공연, 성산팝스타(노래자랑),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감귤, 돈육, 은갈치, 무 등 지역특산물 홍보관도 운영된다.

한편 ‘제25회 성산일출축제’는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취소되고 새해 일출기원제만 진행됐다.

문의 서귀포시 성산읍 760-428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