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선택·고민하는 평범한 자신을 들여다보다

'연극공동체 다움', 내년 1월16일~20일까지 '송이섬의 바람' 공연

2018-12-25     김정은 기자

제주지역 젊은 연극인들을 기반으로 창단된 신생단체인 연극공동체 다움이 내년 116일부터 20일까지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첫 공연 송이섬의 바람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세상 언저리에서 악착같이 살아가고자 수많은 선택을 고민하는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도전과 인내만이 자신의 유일한 무기인 인간은 당장의 삶을 위해 오늘도 벗어나고 싶은 그곳에 있다. 우리는 살기 위해 옳고 그름 사이에서 고민하며 매순간 선택하고, 그 선택은 나비효과처럼 예상치 못한 타인에게 불행을 선사하기도 한다.

연극은 이런 인간의 삶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끊임없이 난개발로 파괴돼 가는 제주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연극 대본은 서민우씨가, 연출은 이승헌씨가 맡았다. 일반 15000, 청소년 1만원. 문의 010-663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