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자 등 주민 편의시설 정비

2019-01-02     김문기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민 편의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오름, 공원, 하천, 해안, 마을안길, 올레길 등에 조성된 안전표지판, 정자, 데크, 난간, 전망대 등이다.

서귀포시는 특히 마을회 등에 위탁돼 관리 주체가 모호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표지판 식별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목조 시설물에 대한 부패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 탈락 및 철근 노출·부식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조사 대상을 양호, 단순 보수, 보수 필요, 긴급 보수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해 후속조 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미처 행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이 있다면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14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