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2월 12일 개최

10일간 종합경기장 등 제주시 일원서…전국 6개 시·도 24개 팀 출전 제주서는 제주중·제주중앙중 등 6개 팀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9-01-09     진유한 기자
2013년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0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6개 시·24개 팀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건 승부를 펼친다.

제주에서는 제주중과 제주중앙중, 제주제일중, 오현중, 서귀포중, 탐라FC 6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는 3개 팀이 8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소화한 뒤 각 조 1·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진표는 오는 21일 감독자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제주시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돋움한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는 참가팀 부족으로 개최가 무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