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변사체 발견

2019-01-11     강경태 기자

11일 오후 45분께 제주시 추자면 흑검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 B호의 선장이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변사체를 수습했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체는 키 170가량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상·하의와 백팩을 착용, 약간의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신분증과 지문 감정을 실시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