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018년 취업률 거점국립대 1위

61.1%로 전년보다 2.4%p 상승

2019-01-15     진주리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취업률이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1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제주대의 2018년 취업률은 61.1%9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공시 취업률 58.7%(거점대 3)보다 2.4%p 상승한 것이다.

이번 취업률 조사 대상은 20168월과 20172월 졸업자 2018명이다. 이 중 진학자,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 207명을 제외한 순수 취업자는 110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대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업지원 사업, 취업연계형 현장 실습,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이 잘 운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이들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취업 역량을 키운 것도 2018년 취업률 1위를 차지한 요인으로 제주대는 보고 있다.

제주대는 앞으로도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생 개별 역량에 기반한 단계별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지자체 및 기업체 등과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