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팀과 겨루며 경기력 향상 도모…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농구대회 개최

남초부 경기, 18~20일…남중부는 내달 16~18일 제주서 일도초·함덕초·제주동중 도전장

2019-01-17     진유한 기자

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농구대회가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1, 2월 두 달에 걸쳐 개최된다.

제주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팀과 동계 전지훈련차 제주를 방문한 팀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경기는 남자 초등부(6개 팀)와 중등부(8개 팀) 2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남초부 경기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제주에서는 일도초와 함덕초가 출전한다.

남중부 경기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제주에선 제주동중 1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도농구협회는 도내 팀들이 많은 전지훈련팀과의 맞대결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한동헌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2개 부 경기만 진행해 많이 아쉽다. 내년에는 모든 종별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