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프로그램 등 대폭 강화

제주도, 콘텐츠·자료관리 기능·고객 서비스 강화

2019-01-28     김정은 기자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이 해녀 고유의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녀박물관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콘텐츠, 자료관리 기능,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해녀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젤리 만들기(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해녀유산 답사(성인 및 가족 대상) 등이다.

해녀민속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상설 공연도 더욱 풍부하게 운영된다.

박물관 자료 관리 기능도 강화된다. 소장자료에 대한 세부조사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발간하고, 사용 맥락이 확실한 자료에 대한 수집도 이뤄진다. 또 지난해 들여온 신규 유물과 상태가 좋지 않은 유물에 대해서는 전문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개선된다. 우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설 보강을 추진한다.